송해의 뒤를 이은 남희석, 김신영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 맞이

송해의 뒤를 이은 남희석, 김신영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 맞이

 

송해의 뒤를 이은 남희석, 김신영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 맞이

31일 오후, 우리 모두의 사랑을 받아온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전라남도 진도군' 편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왔습니다.

이날 방송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죠. 바로 방송인 남희석 씨가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첫 신고식을 치른 날이기 때문입니다.

고(故) 송해 선생님의 뒤를 이어, 김신영 씨에 이어 MC로 나선 남희석 씨. 그의 첫 등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첫 인사는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남희석 씨는 오프닝에서부터 특유의 친근함과 유쾌함으로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에게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전국노래자랑' 첫 인사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이렇게 올리게 됐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에서 그의 겸손함이 느껴졌습니다.

 

차분하고 따뜻한 진행, 남희석의 매력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나선 남희석 씨는 전 MC 김신영 씨와는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과 소통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다가서는 방식에서 그 차이가 드러났죠.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올라온 학생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거나, 노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땡'을 받은 참가자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요청하는 모습에서는 고 송해 선생님을 연상케 하는 공감과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진도의 풍요로움과 송가인, 남희석의 칭찬이 이어져

남희석 씨는 진도의 구수한 사투리, 친절함, 인심이 넘치는 풍요로운 고장임을 칭찬하며, 진도에서 배출된 인기 가수 송가인 씨를 소개했습니다.

"진도, 너무나도 유명한 게 많지만 진도가 낳고, 진도가 키운 대가수가 있습니다. 송가인 씨를 모시겠습니다."라며 송가인 씨와의 대화에서도 차분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남희석, '전국노래자랑'과의 첫 신고식을 마치며

남희석 씨는 참가자들의 수상이 끝난 후, "오늘 첫 신고식이었습니다.

이 무거운 마이크 여러분들께 겸손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하겠습니다"라며 MC로서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고 송해 선생님의 자리를 그리워 하고 김신영 씨의 하차에 아쉬움을 표한 많은 시청자들이지만, 남희석 씨에 거는 기대감도 크기만 합니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전국노래자랑'의 새 장을 열어가는 남희석 씨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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