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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10명 중 6명 '무전공 선발' 공감...전공은 '이과' 선호

by 작가석아산 2024. 3. 19.

수험생 10명 중 6명 '무전공 선발' 공감...전공은 '이과' 선호
수험생 10명 중 6명 '무전공 선발' 공감...전공은 '이과' 선호

 

수험생의 절반 이상이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뽑는 무전공 선발에 공감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전공으로서는 이과를 선호하는 현상은 여전하고요.

그럼 오늘은 이 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험생 10명 중 6명 '무전공 선발' 공감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적용 받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무전공 선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 10명 중 6명 이상이 무전공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종로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올해 수험생 1천1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64.5%가 무전공 확대에 공감했습니다.

 

계열별로 보았을 때, 문과생이 74.2%로, 이과생(57.7%)보다 무전공 확대에 더 많이 공감했습니다.

 

무전공 선발은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간 후 2학년에 올라갈 때까지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미래 기술 변화에 대응하여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무전공 선발 방식에 대해 문·이과 계열을 구분하여 선발하자는 응답이 75.7%로 나타났습니다.

무전공 선발로 입학한 후 졸업 시 전공을 어떻게 명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전공학과를 명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74.8%에 달했습니다.

 

무전공으로 입학한 후 선택할 전공으로는 이과가 문과보다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과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는 65.0%로, 문과(35.0%)보다 거의 2배 높았습니다.

 

문과생 중에서는 78.7%가 문과 계열을, 이과생 중에서는 대부분인 95.8%가 이과 계열을 선호했습니다.

 

무전공 선발 후 문과생들의 선호학과는 미디어사회과학계열(44.0%), 경제경영계열(33.6%), 인문계열(22.4%) 순이었고, 이과생들의 경우 인문계열에서는 경제경영계열(44.4%), 미디어사회과학계열(33.3%)이며, 이과에서는 공학계열(33.2%), 컴퓨터소프트웨어계열(32.2%) 순이었습니다.

 

무전공 선발이 필요한 이유로는 '대학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후에 전공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7.7%로 가장 많았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들이 무전공 선발로 진학하더라도 전반적으로 구체적인 학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며, 이는 전공 선택과정에서 특정 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명확히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전공 선발 입시 요강은 이달 말경 각 대학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논점과 견해

무전공 선발 제도의 확대는 대학 교육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필수적인 변화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제도는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와서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듣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정한 관심사와 재능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과생과 이과생 모두에서 무전공 선발 제도에 대한 높은 공감대가 있으며, 이는 제도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과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문과보다 많은 것과 같이, 특정 분야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대학에서의 전공 선택 과정에서 특정 학과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대학과 교육 당국이 이러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지원과 정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무전공 선발 입시 요강의 발표를 앞두고, 이 제도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선택권을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고등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전공 선택의 자유가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대학과 교육 관계자들은 충분한 정보 제공과 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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